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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_위대한 수업] [경제학] 리처드 도킨스, 당신이 몰랐던 진화론_3강 날개의 비밀

호랑구야 2023. 7. 7. 09:00

 

리처드 도킨스 - 당신이 몰랐던 진화론 3강 날개의 비밀

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날개의 비밀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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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도킨스, 당신이 몰랐던 진화론

3강 날개의 비밀

곤충, 익룡, 박쥐, 새 등은 날 수 있다. 그리고 이제 인간도 비행기를 날릴 수 있다. 오랫동안 인류는 비행의 꿈을 가졌다. 그러나 인간은 비행을 하기에 무겁고 거대하다. 익룡 중 케찰코아틀루스가 나는 것 중 가장 무겁고 클 것이다. 인간이 날기 위해서는 날개의 한 쪽만 3m이상 필요하다.

날기 위해서는 첫 째로 작아야한다. 부피, 무게에 비해 표면적이 커야한다. 날개의 퍼덕임보다는 표면적을 넓힌 경우가 비막을 잉용하는 것이다. 날개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용골 돌기라는 근력이 필요하다. 만약 새가 인간이라면 가슴 근육이 7~8배 정도 더 클 것이다.

충분한 근량과 활공법을 이용하면 상승 기류를 이용할 수 있다. 보통 덩치가 큰 새와 행글라이더가 이 방법을 사용한다. 열기류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추진력을 이용해야한다. 비행기 엔진이 바람을 밀어내고, 날개가 살짝 젖혀져 있어 작용-반작용 법칙에 의해살짝 뜨게 된다. 날개의 윗부분은 속도가 빠르고 아랫부분은 느리다. 베르누이의 원리에 따라 속도가 빠르면 압력이 낮으며, 속도가 느리면 압력이 높다. 이로인해 양력이 발생해 비행기가 뜨게 된다. 고정적인 날개 모양을 가진 비행기가 활용하는 방식이다. 새는 날개의 각도를 바꾸어 양력을 발생시키는데, 이는 헬리콥터의 원리와 같다.

곤충의 날개는 근육이 아니라 등쪽 피부가 자라 딱딱하게 변형된 것이다. 모터의 작동방식과 같은 진동근을 이용한다. 날개없이 활강하는 유대목동물이 있다. 박쥐원숭이 등은 비막을 이용해 100m 가까이 활강한다.

 

 

더이상 날지 않는 동물들도 있다. 에뮤, 타조, 모아새, 도도새와 같이 평흉류 동물이 있다. 안전한 환경에서는 비행과 같은 비경제적 행위를 하지 않아 날개가 퇴화되었다.

사회성 곤충인 개미도 마찬가지다. 여왕개미는 짝짓기 이후 군락을 만들면 날개를 뜯어낸다. 일개미 또한 날개 유전자가 있지만 발현하지 않는다. 땅속에서는 날개는 불필요핟고, 다리 여섯개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날개는 번식과 생존 방식 중 하나일 뿐이다.

 


 

날개는 인간이 갖지못해 생긴 대표적인 욕망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날개 모양'이 갖고 싶을 수도 있고, '날개짓'을 해보고 싶었을 수도 있고, '비행'이 필요했을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날개를 이용한 비행은 번식과 생존의 방식 중 하나였음이 밝혀졌지만, 우리는 여전히 비행을 하려고 한다.

우리에게 비행은 어떤 의미일까? 비행의 형태, 비행의 속도, 비행의 목적지, 비행의 환경에 따라 기술은 발전했다. 우주에 가는 것이 일반 사람들에게 의미가 있을까? 부자가 아니고서는 갈 일도 없고, 게다가 갔다온 부자들이 외계인을 만나 외교를 했다거나 우주물리학의 대발견을 한 것도 아니다. 그리고 그것을 살면서 활용하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의 발전에 투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과정에서 발견한 물리 법칙을 활용하는 것 너머의 가치가 있을까? 군락을 형성한 여왕개미가 날개를 떼내는 것이 한계를 만든 것일까 아니면 생존을 위한 과감한 선택일까?

 


 

EBS 위대한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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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업1(GREAT MINDS) : 당신이 몰랐던 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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