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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_위대한 수업] [경제학] 리처드 도킨스, 당신이 몰랐던 진화론_2강 우리 몸에 설계자가 있을까

호랑구야 2023. 7. 6. 09:00

 

리처드 도킨스 - 당신이 몰랐던 진화론 2강 우리 몸에 설계자가 있을까

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우리 몸에 설계자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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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도킨스, 당신이 몰랐던 진화론

2강 우리 몸에 설계자가 있을까

세포가 모여 생명체를 이룬다. DNA는 되돌릴 수 없기에 설계도라기보다는 레시피에 가깝다. 설계에는 상향식과 하향식이 있다. 전자는 작은 규칙에 의해 구조물이 만들어지고, 후자는 설계도에 의해 구조물이 만들어진다. 생명체는 작고 부분적인 규칙을 따르는데, 이를 상향식 설계라고 볼 수 있다.

자연에 존재하는 상향식 설계의 예시로는 수만 마리의 찌르레기가 보이는 군무가 있다. 찌르레기 객체 하나 하나는 그저 각자가 존재하는 규칙을 따르고 있을 뿐인데, 그것이 모여 전체 움직임을 결정한다.

 

 

DNA는 세포의 행동을 결정하고, 단백질을 합성하는 과정에 관여한다.

세포는 DNA의 영향을 받는다.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세포 1개의 행동을 설정하여 수백 개를 생성하고, 그 상호과정을 관찰해볼 수 있다. 세포는 동일한 규칙을 반복하며 실제 세포가 행동하는 것과 같은 분열, 포배, 함입, 낭배 등의 단계를 거쳤다. 이후 세포 분열을 통 신경관을 형성하는 동안에도 배아에서 일어나는 과정이 똑같이 적용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아미노산 체인이 여러개 모여 단백질이 된다. 이때 체인이 특정 모양으로 감겨 매듭을 형성하고, 그것이 여러개 모여 3차원 구조를 가진다. 그 구조의 모양에 따라 촉매 특성을 결정하는데, 촉매는 세포마다 다른 반응을 일으킨다. 결국 발생하는 촉매는 세포 내 활성 유전자 따라 다르게 된다.

정리하면 유전자가 활성화되면, 특정 단백질을 형성하고 그것이 효소의 특성을 겨정하며 세포의 행동을 결정하게 된다. 세포간 상호작용이 생물을 발생하게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각자가 할 일을 하는데 전체가 유지된다는 설계 방식은 꽤나 매력적이다. 각 객체가 전체 그림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태로 주어진 규칙에 집중하기만 해도 완전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니. 그렇다면 그것은 과연 어떻게 갖게 된 특성일까? 각자 여러 규칙을 가진 객체들이 있었는데, 그 중 완전한 결과물을 얻은 객체가 살아남아서, 그 객체들만이 지금까지 있게 된 것일까?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왜 살아야하는지 생각하지말고, 잘 살기 위해 현재에 집중하라고 한다. 잘못하면 우울증온다고. 인간 존재 이유에 왜라는 질문을 가진다는 것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생각을 하며 말을 하기 때문에, 인간이 좀더 대단한 일을 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자만과 오만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질문에 답하려는 과정에서 결국 굳이 인간이 존재한다면 지향해야 하는 도덕이 발전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결국 모든 학문은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왜? 라고 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때로는 그 대답이 기대한 것이 아닐지라도 받아들이고 다시 새로운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것이 살아가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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