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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하늘높이아름답게 (1)
ㅇ

여러번 읽었는데, 매번 길을 잃었다.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이 생경하기도 했고, 죽은 마리아에 대해 생각하는 베르타의 태도가 이해가지 않았다. 뭘 원하는 거지? 뭘 이야기 하고 싶은거지? 이해가 가질 않아,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로 하면 어떻게든 애정을 갖고 이해하려고 하겠지 싶어 다시 한 번 책을 들었다. 올가, 수산나, 사비나, 안셀모, 베르타, 마리아. 몇 안되는 낯선 이름들을 외워보려 노력하고, 조금씩 인물들에 살을 붙여 장면을 상상했다. 어느날은 유명 중년배우가 그 역을 맡았고, 어떤 날에는 100번대의 케이블 채널에서 하루에 다섯편씩은 방송해주는 지난 주말 드라마가 눈에 그려지곤 했다. 나는 아직도, 이해가 가질 않는다. 이해하는 내용이 아님을 알았다. 두 아들가족과 체코로 해외여행을 다녀와서 ..
내 생각/책
2020. 7. 16.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