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_위대한 수업] [정치학] 조지프 나이, 누가 진정한 리더인가_5강 리더의 도덕

조지프 나이-누가 리더인가 5강 리더의 도덕

조지프 나이, 누가 진정한 리더인가

5강 리더의 도덕

도덕적 가치가 국익보다 약하다던가, 그것에 반하는 것이 아니라 국익과 가치는 같은 것이다. 가치란 우리가 어떤 사람이고 누구를 우리 편으로 만들지를 말해주는 것이다. 국민은 국익을 맡길 대통령을 선거로 뽑는다. 이때 중요한 것은 대통령이 국익을 무엇으로 정의하는가가 중요한데, 이때 도덕적 가치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해리 트루먼 대통령은 유럽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공산주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마셜 플랜을 수행한다. 이는 서유럽 국가들에 경제적 원조를 행하는 것으로, 미국의 대유럽 정책이 1차 세계대전 이후 채무 독촉을 하던 것과는 사뭇 다르게 변화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트루먼 대통령이 장기적인 안목을 바탕으로 국익을 폭넓고 광범위하게 규정했기 때문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된 상황에서 백신을 기부한 미국의 행동이 믹국 국익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다른 국가들의 사람들이 건강해지면 미국도 안전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미국은 가난한 나라의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가치를 수호한다. 또한 도덕적 가치를 내세워 소프트 파워를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아시아내에서 지정학적으로 이익을 주게 된다.

도덕주의는 겉으로만 훌륭한 말과 행동을 하는 것으로, 도덕과는 다르다. 도덕은 선한 의도와 옳은 방법과 좋은 결과 모두를 가져야 한다. 외교에서도 도덕적 가치는 중요한 요소이다. 타국에서 인권을 유린하는 정책을 펼치거나, 혹은 반인륜적 행위를 한 경우 국제적으로 제재를 가하는 모습은 그 국가의 도덕적 가치가 어디까지 포함하는지를 보여준다. 도덕적 가치와 인권 결합은 어려운 일이지만, 부정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다. 공개적으로 어려움을 표현하고 상호 절충의 필요성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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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도덕적 가치의 우선순위와 사회적 도덕적 가치의 우선순위가 다를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어려움을 누구에게 말하고, 어떻게 상호간에 절충을 해야할까? 힘이 없으면 도덕적 가치의 우선순위도 낮게 부여될까? 결국 강자이기 때문에 도덕적 가치를 정의할 수 있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도덕의 선한 의도, 옳은 방법, 좋은 결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정말 좋은 결과를 낳는 한 도덕적 가치와, 선한 의도와 옳은 방법을 갖지만 결과가 좋지 않은 도덕적 가치는 비교할 수 있을까? 불량한 누군가를 구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폭력을 행사해서라도 100% 확률로 바른 길로 인도하는 방법과, 많은 경우에 중간에 그만두지만 그들이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왜 나쁜짓을 하면 안되는지 교육하는 방법 중 무엇이 더 낫다고 말할 수 있을까? 혹은 이런 두 가지 방법에 매몰되어 새로운 방법 혹은 새로운 관점을 놓치게 되는 것은 아닐까?

타인과 잘 어울리기 위한 도덕적 가치를 갖고 있는 것과, 자신이 진심으로 믿는 도덕적 가치를 수호하는것 중 무엇이 더 살기 좋은 것일까? 살기 좋다는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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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업(GREAT MINDS) 1 : 누가 진정한 리더인가